김예은⁄ 2025.09.30 15:52:54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고경모)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형·고급화 점포인 ‘여의도WM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기존 여의도 영업부 지점을 기반으로 대방동·영등포 지점을 통합해 새롭게 조성했으며, 타 지점에서 합류한 PB를 포함해 총 3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여의도 유진빌딩 2층으로 확장 이전한 여의도WM센터는 VIP 상담실, 라운지, 세미나실 등을 새롭게 마련해 고객에게 한층 전문적이고 쾌적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강남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와 함께 수도권 종합자산관리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 중심지 여의도의 입지를 활용해 본사 법인영업·IB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STO·채권·구조화금융·대체투자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상속·증여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본사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참여하는 투자설명회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여의도WM센터 개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고경모 대표이사, 유만식 WM본부장, 김종기 여의도WM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WM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거점화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서울WM센터(2020년), 광주WM센터(2021년), 포항WM센터(2024년), 부산WM센터, 대전WM센터(2025년) 등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종합자산관리 기반을 확립해왔다.
유만식 WM본부장은 “여의도WM센터는 본사의 역량을 결집해 개인과 법인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출범은 ‘여의도 WM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와 함께 수도권 WM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