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 132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갈비 2kg, 3세트와 동별 후원품 등으로 구성됐다.
위문품 전달에는 동장들이 직접 나섰다. 동장들은 위문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으며, 구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 어르신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이렇게 따뜻한 위문품과 관심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지원 덕분에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용 환경개선과 맞춤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다양하고 많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환경개선 및 시설 보수, 양곡 지원, 급식 도우미 배치, 화재보험 가입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전체 구립경로당에 실버카를 보급했으며,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