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10.01 10:48:15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 계열사 SM하이플러스(대표 우기원)가 하이패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이플러스(HIPLUS)’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결제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M하이플러스는 1일 하이플러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세차와 내차구매 상담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차량 관련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방문세차 서비스는 차량 내외부 클리닝과 휠 세척, 광택을 포함해 3만 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1회형과 월 구독형(월 2·4회) 중 선택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업체 ‘갓차모빌라이즈’는 국제디테일링협회(IDA) 인증과 ‘안티 스크래치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0억 원 영업배상 책임보험에도 가입해 안정성을 높였다.
내차구매 상담 서비스는 신차 구매 시 일시불·할부 결제 캐시백과 리스·렌트 최저 납입료 매칭 혜택을 제공한다. 협업사 ‘겟차’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기 비용, 납입료, 잔존가치 등을 맞춤형으로 비교 견적해준다. 캐시백은 결제 월 기준 다음달 말 현금으로 지급된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하이패스 카드 1위사로서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편리한 드라이빙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앱 서비스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자지갑 ‘하이머니’와 연계한 결제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추석을 맞아 카카오뱅크 하이패스 카드 할인, 주유 할인쿠폰 등 교통비 절감 이벤트도 함께 운영 중이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