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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성곽도서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공식 참여처 선정

공공디자인의 가치 확산을 위한 행사 「잇 온(It’s on)」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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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01 10:49:24

다산성곽도서관 로비. 사진=중구청

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다산성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의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공공디자인 거점 공식 참여처로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슬로건으로, 인구 구조 변화, 신기술 도입, 기후 변화 등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공공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2025년 지역협력도시를 비롯해 2주간 전국 200여개의 참여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다산성곽도서관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자연‧책‧사람’이 어우러지는 도서관만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히 지식을 제공하는 장소를 넘어, 지역 주민이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며,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공디자인페스티벌2025_공식포스터. 이미지=중구청

도서관이 운영하는 공식 행사명은 「잇 온」이다. ‘이제 시작(It’s on)’이라는 출발의 의미와 ‘잇다(結)’라는 연결의 가치, 더불어 ‘켜다(ON)’, ‘모두’, ‘따뜻함(溫)’의 상징을 담아 도서관이 지향하는 공존‧연결‧포용의 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다.

▲나만의 책 속 문장을 다육식물로 체험하는 ‘정원과 문장 사이’ ▲반려가구를 포함해 모두가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감성 야외도서관 ‘북크닉: 모두 같이’ ▲도서관 실내 조경을 활용한 감각적 체험형 전시 ‘숨 쉬는 책장’ ▲윤동주 서거 80주년 기념, ‘밴드 판’과 함께하는 시 콘서트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공존을 경험하는 새로운 공공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이용의 공간을 넘어, 공존과 경험의 무대로 확장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과 만남이 이루어져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포용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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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김길성  다산성곽도서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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