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0.01 13:23:03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25일과 30일, 구 전역 19개 동에서 추석 맞이 ‘강동 클린데이’를 진행했다. 동별로 주민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수백 명이 참여해 골목길과 공터, 빗물받이 등 동네 곳곳을 돌며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정비하며 명절맞이 준비에 나섰다.
특히, 30일 아침 둔촌2동에서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직접 쓰레기 봉투를 들고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골목길을 돌았다. 일자산 텃밭에서 구립 도서관과 주민센터로 이어지는 이면도로에 버려진 쓰레기와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활동과 함께, 구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일(10월 3·6·7·9일, 오후 8시~새벽 4시)도 적극 안내했다. 구는 연휴 기간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기동반을 꾸려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휴 직후에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쌓인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침 일찍부터 클린데이에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동네가 더욱 밝고 깨끗해졌다”라며, “올해 추석은 긴 연휴인 만큼 구민과 귀성객 모두가 쾌적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