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연구자들이 생활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기초과학 분야 내국인 연구자이며, 해외 거주 연구자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연구 에세이, 미래 성장 계획서, 연구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JW이종호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연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를 지원받는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은 인류의 건강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토대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JW이종호재단은 미래 과학계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