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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사랑과 정 나눈 용산… 삼계탕과 선물꾸러미로 어르신 위로” 용산구, 추석맞이 '사랑의 밥차'…350여 명 어르신께 삼계탕 대접

무료급식·선물꾸러미·버스킹 공연까지…풍성한 한가위 나눔 행사... 명절 소외된 어르신께 따뜻한 한 끼와 온정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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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0.01 14:32:43

추석맞이 사랑의 밥차. 사진=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가위를 앞둔 9월 30일 한강로동 한마음어린이공원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밥차’를 열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350여 명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강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사)사랑의 밥차(이사장 김옥란) 주최로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직접 배식에 나서며 따뜻한 명절 정을 나눴다.

사랑의 밥차는 1998년 요리사 채성태 씨가 시작한 무료급식 봉사에서 출발한 단체로, 이날 정비창전면 제1구역 조합 후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쌍화차’와 신용산교회(담임목사 오원석), 지역 기업체 (유)용우상사(대표자 강신규) 후원으로 준비된 영양떡·라면 꾸러미도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현장에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건강관리 부스가 함께 운영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고, 구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버스킹’ 공연이 클래식과 대중가요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홀로 지내 많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밥 한 끼와 선물까지 받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날 직접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건강을 살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 구청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라며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과 선물이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나눔과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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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박희영  추석맞이 사랑의 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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