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10.01 15:02:33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 누적 참여 아동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드림챌린지는 부모의 잦은 전출과 격오지 근무로 인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확보하기 어려운 군인 자녀를 위해 2021년부터 운영돼 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과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4438명이 참여했으며, LG유플러스는 자체 디지털 교육 콘텐츠 ‘아이들나라’와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군인 자녀들은 여러 차례 전학과 돌봄 공백 등으로 학습 격차를 겪기 쉽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93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 추가로 500명을 선발해 누적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돌파했다. 국방부와 협력해 학습 독려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국방부가 주관한 장학생 축하 행사에서는 우수 참여 학생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를 넘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다음 달 말부터는 3교대 근무와 긴급 출동으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도 ‘아이드림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환경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꿈을 위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