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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일본제휴서비스 업그레이드…세븐일레븐 PB상품 제공

세븐일레븐·GR8 등 일본 대표 브랜드와 협업… “회원 여행 경험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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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0.08 09:01:35

현대카드, 일본제휴서비스 업그레이드.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일본 여행객을 위한 ‘일본제휴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일본 편의점 업계 1위 세븐-일레븐 재팬(세븐일레븐)과 일본 대표 편집샵 GR8을 방문하는 현대카드 회원에게 PB(자체브랜드) 상품 제공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일본 내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는 현대카드 회원은 1000엔 이상 결제 시 세븐일레븐의 인기 PB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앱의 ‘일본제휴서비스’ 메뉴에서 ‘스탬프 미션 참여하기’를 누른 뒤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스탬프가 적립되고, 누적된 스탬프 수에 따라 대표 PB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일본 세븐일레븐이 한국 기업과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세븐일레븐이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해외 결제액을 기록하고,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서 여행 관련 결제가 활발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마케팅 역량에도 주목했다.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편집샵 GR8에서도 현대카드 회원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R8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독창적으로 큐레이션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조형물 인테리어와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일본의 쇼핑·문화·트래블 브랜드 및 미술관과 협력해 지난해 6월 ‘일본제휴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일본 여행 중 방문할 만한 다양한 브랜드 혜택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일본제휴서비스 도입 이후 일본을 여행한 현대카드 회원 수는 크게 늘었다. 지난해 일본 방문 회원은 77만8000여 명으로 전년(50만여 명) 대비 56%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73만5000여 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추석 연휴와 연말연시 기간에는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 여행이 일상화된 만큼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회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휴처를 발굴해 경험의 질과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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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일본  세븐일레븐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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