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03 16:43:5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다가오는 11월 8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에서 <2025 나주 ‘예술로 소풍-가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소풍>은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와 아르코(ARKO)가 이전한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봄과 가을에 진행되는 어린이 예술 축제이다.
11월 나주에서 개최되는 <2025 나주‘예술로 소풍-가을’>는 공연, 체험, 전시가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 축제로, 어린이와 동반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예술 나들이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참여형 마술극 ‘킴브라더스의 매직박스’ ▲연극 ‘신장개업 인어목욕탕’ ▲탈춤 ‘사자와 함께 춤을’ ▲클래식 연주 ‘가을소풍 스케치’ 등 총 4개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아르코(ARKO) 본관 앞마당과 실내 공간을 활용해 관람객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보다 다채로운 공연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신문지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 ▲조롱박이 들려주는 이솝우화 ‘토끼와 자라’ ▲한글 서예쓰기 체험 ▲ 예술 창의 놀이터 등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구성 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 여부를 응답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아르코(ARKO) 관계자는 “<2025 나주 ‘예술로 소풍-가을’>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