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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눈썰매”…금천구, 드림스타트 가족 겨울나들이

금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42가정 13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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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25 10:49:32

금천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눈썰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금천구청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제공된 DIY 키트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눈썰매 등의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 외부체험 기회가 적은 42가정 131명을 선정하여 25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가족별로 자유롭게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기간은 개별 아동 상황에 맞추어 자유롭게 결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소는 서울랜드 눈썰매장으로 눈놀이터, 뜰채낚시, 놀이동산 이용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이 가족과 교감하며 친밀감을 높여 좋은 추억을 쌓길 기대했다.

실제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부모는 “긴 겨울방학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눈썰매장 갈 수 있는 기회를 생겨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벌써 들떠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는 지난 11월 28일에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전체 133가정에 ‘크리스마스 트리 DIY 키트’를 배부하기도 했다. 각 가정에서는 아동이 가족들과 자유롭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꾸몄다.

가족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만들어 함께 불을 밝히고 감상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취약계층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금천구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은 173명이다. 신규 대상자는 연중 접수받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및 후원기관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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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유성훈  드림스타트  금천 드림스타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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