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미래의 일꾼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

 정릉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모범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1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곽재연)는 지난 18일 정릉1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모범 청소년 5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2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1995년부터 이어져 온 정릉1동 청소년지도협의회의 대표적인 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267명의 청소년에게 6,4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꾸준히 응원해 오고 있다.

정릉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관내 청소년 유해업소 순찰과 선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곽재연 정릉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도 활동과 장학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장학금을 대학 등록금에 보탤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매진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혜정 정릉1동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속되어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