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1.22 10:34:27
카카오가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22일 라이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10 Years Together’를 테마로 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년간 라이언이 이용자 일상 속에서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도 변함없이 곁에 있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라이언은 2016년 1월 22일 ‘갈기 없는 수사자’라는 설정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여덟 번째 멤버로 등장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배려심 깊은 성격이라는 콘셉트로 이모티콘 출시와 동시에 폭넓은 이용자층의 공감을 얻으며 카카오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후 라이언은 이모티콘을 넘어 캐릭터 상품과 라이선스 사업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라이언 굿즈는 1만여 종에 이르며, 협업 브랜드도 500개 이상이다. 콘텐츠, 상품, 브랜드 협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 IP로 성장했고, 탄탄한 팬덤도 구축했다.
카카오는 라이언 생일인 1월 22일을 시작으로 10주년 기념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 라이언 특별 영상은 서울역 KTX 미디어 파사드와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10주년 에디션 이모티콘과 상품, 온라인 프렌즈샵 한정 ‘라이언 럭키박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내 특별 공간 조성 및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주년 에디션 상품으로는 ‘일광전구X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에디션 테이블 스탠드’와 ‘라이언 로컬로드’ 에디션이 출시된다. 특히 일광전구와 협업한 무드 조명은 기존 스노우맨 V2 기능을 유지하면서 라이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라이언 로컬로드’는 라이언이 국내외 도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인형과 이모티콘 형태로 상품화됐다.
온라인 프렌즈샵에서는 라이언 상품으로만 구성된 ‘라이언 럭키박스’를 최대 95% 할인된 3만9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대형 라이언 조형물 설치와 함께 굿즈 지참 방문 고객 대상 스티커팩 증정,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등 오프라인 혜택도 제공한다.
라이언 10주년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8인과 협업한 신규 이모티콘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도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언은 지난 10년간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해 온 캐릭터”라며 “2026년을 ‘라이언의 해’로 삼아 그동안의 시간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과 호흡하며 라이언의 이야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