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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코스피200 추종 ‘TIGER 200’, 장기·적립식 투자에 저보수 강점 부각"

코스피 리레이팅 기대 속 대표지수 ETF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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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1.26 11:25:53

미래에셋 "코스피200 추종 ‘TIGER 200’, 장기·적립식 투자에 저보수 강점 부각".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으로 한국 증시가 구조적 변곡점에 서 있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기업 지배구조 개편 논의,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 등이 맞물리며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한 리레이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재평가되고 있다.

대표지수 ETF 시장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대형주 전반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KODEX 코스닥150과 TIGER 코스닥150 등이 상장돼 있다.

이 가운데 TIGER 200 ETF의 총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 코스피200 ETF 중 낮은 수준에 속한다. TIGER 200의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의 경우 운용 성과가 지수 수익률에 근접하는 특성이 있어, 장기 투자 시 보수 차이가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의 구조적 전환점에서 다양한 시장 평가가 상존하는 가운데 회사는 현재 시장 환경이 대표지수 투자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거론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조선·방산·로봇·인공지능(AI) 등 대형주 비중이 높은 산업군에 대한 재평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밸류업 정책과 주주환원 확대, 지배구조 개선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지수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근거로 내세웠다.

코스피200은 국내 증시 시가총액의 약 70%를 차지하는 지수로, 한국 대형주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다. 개별 종목이나 특정 업종에 대한 선택형 투자와 달리,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담는 투자 수단으로 활용된다.

자본시장 관계자는 “대표지수 ETF는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장기간 적립식 투자가 이뤄지는 연금 계좌 등에서는 보수가 낮은 상품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스피 리레이팅 논의는 단기간의 지수 상승보다는 중장기 구조 변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며 “대표지수 ETF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하나의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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