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3.05 09:58:32
삼성전자가 에너지 효율과 대용량 제습 성능을 강화한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하며 여름철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지원하는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대용량 제습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습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전력 효율을 높였다.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어 여름철은 물론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소음 성능도 강화했다. 신제품은 도서관 수준 소음보다 낮은 32dB의 ‘저소음 모드’를 지원해 수면 중에도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18L 모델에 21L, 23L 대용량 제품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세탁실이나 드레스룸처럼 습도가 높은 공간부터 거실 등 넓은 공간까지 사용 환경에 맞춰 제습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제품 후면 배수 캡에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비우지 않고 지속적으로 제습할 수 있는 ‘연속 배수’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장마철이나 고습 환경에서도 장시간 제습이 가능하다.
‘물통 라이팅’ 기능도 도입됐다. 물통이 가득 차면 불빛이 깜빡이며 상태를 알려주고, 8가지 색상의 ‘무드 라이팅’ 기능을 통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기반 ‘퀵 리모트’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희망 습도와 작동 시간 예약 설정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은 ‘빅토리 그레이’와 ‘어스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출고가는 제습 용량에 따라 67만9000원에서 81만9000원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대용량 제습과 연속 배수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혁신 기술을 통해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