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3.19 17:07:01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비대면 대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영세 사업자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개인사업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이다. 대출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심사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은 3월 1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승인 이후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초기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며, 3월 26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초년도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 참여해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여신 상담과 함께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