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종미)은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과 북아현문화체육센터(북아현아트홀, 컬처박스)에서 ‘서대문아트플릭스’ 2026 시즌 상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대문아트플릭스’는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 배급사업인 ‘SAC on Screen(싹온스크린)’ 공모 선정 사업으로, 총 9편의 작품을 매월 지정된 토요일에 영상으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우수 작품을 엄선해 녹화 영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주말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상영은 4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클래식 3회, 연극 2회, 무용 2회, 뮤지컬 1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 영상 상영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전시 콘텐츠까지 포함되어, 보다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클래식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클래식 ‘Hommage à Bach – 바흐에게 바치는 헌사(리우 쿠오크만, 선우예권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극 ‘두 바퀴 자전거’, ‘돌아온다’, ‘굿모닝 독도’ ▲발레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 인형’ 등이 있다.
상영 작품은 고해상도 영상과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어, 관객들은 아티스트의 표정과 섬세한 움직임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무대 전반을 다양한 시점에서 조망할 수 있어, 실제 공연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공한다.
첫 상영작은 4월 11일(토) 오후 1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소극장에서 상영되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이다. 해당 작품은 작곡가 드보르작이 미국 체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대표작으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임헌정의 지휘 아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정종미 이사장 직무대행은 “편안한 주말 오후 ‘서대문아트플릭스’를 통해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람 신청은 3월 27일 오전 10시부터 4월 9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홈페이지 및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