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4.06 14:18:40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컨템퍼러리 시즌 ‘Sync Next 26(싱크 넥스트 26)’을 오는 7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예술적 실험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싱크 넥스트는, 올해 구독권 ‘클럽 뉴 블랙’을 개편해 블라인드 구독과 단계별 판매 방식을 도입한다. 이번 시즌에는 16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총 10편의 프로그램을 전편 창·제작으로 선보인다.
국내 공연계 최초로 구독 모델을 도입해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한 싱크 넥스트는, 구독권 ‘클럽 뉴 블랙(Club New Black)’을 개편한다. ‘클럽 뉴 블랙’은 단순한 할인이 아닌 관객의 공연 경험 방식을 새롭게 설계한 구독 모델이다. 올해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유지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강화된 리워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싱크 넥스트는 지난 4년간 전체 관객의 70% 이상이 2030 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의 호응이 뜨거웠다. ‘클럽 뉴 블랙’은 이들의 소비 성향에 맞춰 공연을 사전에 선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할인 혜택과 관람 기회를 우선 확보한 뒤 작품을 추후 선택하는 유연한 구조로 운영된다. 실제로 구독권은 2023년 성공적인 첫 도입 이후 2024~2025년 2개년 연속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싱크 넥스트의 핵심 관람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싱크 넥스트 26에서는 구매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단계별 구독 모델을 처음 도입한다. ▲4월 7일(화) 오후 2시 Phase 1 ▲4월 21일(화) 오후 2시 Phase 2 ▲4월 28일(화) 오후 4시 Phase 3이 단계별로 오픈된다. Phase 1과 Phase 2는 프로그램 공개 전 진행되는 블라인드 구독으로, 라인업 공개 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만큼, 가장 경제적인 가격으로 관람 권한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다. Phase 3은 개별 공연 티켓 오픈 이후에도 전 공연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구독 기회다.
싱크 넥스트가 공연계 최초로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몇 달 앞선 관람 계획이 어려운 동시대 관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선택이다. 시즌에 먼저 관심을 보인 관객에게 할인과 좌석 선점 혜택을 제공하고, 구독권 구매자는 시즌 동안 동일한 할인 조건으로 공연과 일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싱크 넥스트 26 ‘클럽 뉴 블랙’은 지난 4년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할인 혜택과 좌석 선점 기회를 단계별로 먼저 확보한 뒤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관객은 자신의 일정과 취향에 따라 공연을 유연하게 선택하며 시즌을 경험한다. 클럽 뉴 블랙은 ‘선택해 관람하는 것’에서 ‘경험을 먼저 확보하는 것’으로 전환하며, 관객에게 보다 능동적인 관람 방식을 제안한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싱크 넥스트는 단순한 공연 시리즈를 넘어 동시대 창작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클럽 뉴 블랙 3단계 구독으로, 선택은 나중에, 경험은 먼저 확보하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시하고 관객과 창작자의 접점을 한 단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