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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관제 시스템으로 벚꽃 축제 통신 안정성 확보

석촌호수·여의도서 44.9TB 트래픽 처리…‘스파이더’로 네트워크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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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6.04.08 10:52:44

스파이더를 통해 벚꽃 축제 상황을 관리 중인 SKT 구성원들의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벚꽃 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구현했다.

SK텔레콤은 8일 석촌호수와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벚꽃 축제 기간 동안 AI 코어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통신 장애 없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 지난 주말에만 해당 지역에서 사용된 모바일 데이터는 총 44.9TB로, 전주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이는 약 898만 장의 사진 전송 또는 약 1만7960시간 분량의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규모다.

트래픽이 가장 많았던 날은 4일로, 석촌호수 15.91TB, 여의도 7.3TB를 기록했다. 여의도는 5일에 8.5TB로 오히려 더 높은 데이터 사용량을 보였다.

이용자 분석 결과, 방문객 비중은 50대 이상이 31%로 가장 많았으나 데이터 사용량은 20대가 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트래픽 발생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페이스북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신 안정성 확보의 핵심에는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 ‘스파이더(SPIDER)’가 있었다. 해당 시스템은 네트워크 전 장비를 통합 관리하며, 알람 및 통계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여기에 AI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을 병행 운영해 트래픽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분산된 관제 시스템을 통합하고, 네트워크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강경표 SK텔레콤 코어네트워크담당은 “AI 기반 관제 시스템을 통해 대규모 행사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향후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이 대규모 이벤트 환경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향후 통신 인프라 운영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관련태그
SK텔레콤  스파이더  A-One  AI 네트워크  벚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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