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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40) 개화산] 행복했던 겸재가 그린 편안한 개화사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는 65세 되던 해 1740년(영조 16년) 종5품(從五品)인 양천현령(陽川縣令) 직(職)을 제수 받아 12월 부임하였다. 사실 겸재는 나이 40이 되도록 어찌된 일인지 생원(生員)이나 진사(進士)도 되지 못한 유학(幼學)의 상태였는데, 김조순의 제겸재화첩(題謙齋畵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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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9) 안산 백련산 ⑤] 부하들이 ‘수도 땅’ 헤맬 때 리…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 그림 안현석봉(鞍峴夕峰)처럼 안현(안산)에 언제나 평안의 횃불 하나 피어 오르면 좋으련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전호(前號)에 소개했듯이 청장관 이덕무의 글처럼 안현에서는 치열한 전투도 있었다. 인조 2년(1624년) 일어난 이괄의 난 때 이곳 안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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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8) 안산 백련산 ④] ‘평화의 봉홧불 네 줄’, 다시 오…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오늘은 안산(鞍山, 안현鞍峴) 정상에서 뒤편(북쪽) 길로 내려가 홍제천을 건너 백련산으로 가 보리라. 옛 지도에도 이 길이 잘 그려져 있다(아래 사진 1). 안현에서 내려 가면 사천(모래내, 홍제천)을 만나고 상암(裳巖, 치마바위)를 만난다.이윽고 정토(淨土)와 정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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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 칼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시대의 출범과 기대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류하혜(柳下惠)는 춘추전국시대의 대표적인 성인군자로서 노(魯)나라의 대부로 있다가 이후 은둔 생활을 했으며 덕행이 있고 예의를 중시한 정인(正人) 군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은 전(展)이고 이름은 획(獲), 자가 금(禽)입니다. 그가 사는 집에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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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7) 안산 백련산 ③] 아베는 아나, 현저동 101번지를?
(CNB저널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이제 다시 독립문 앞에 선다. 이 일대는 독립공원이다. 영은문을 철거하고 독립문을 세운 이래 이 지역은 독립을 상징하는 지역이 되었다. 독립협회를 이끌었던 서재필 선생의 동상도 여기에 있다. 무악재를 바라보면서 좌측에는 모화관을 본떠 지은 독립관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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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6) 안산 무악재 ②] 독립문을 일제가 그냥 놔둔 뜻은?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지난 호에 이어 옛 그림과 자료를 따라 의주대로 길을 통해 무악재 방향으로 향한다. 오늘 길을 가며 참고할 그림은 옛 도성지도(都城地圖, 사진 1), 경기감영도(京畿監營圖, 사진 2), 경자관반계첩(庚子 館伴 契帖)의 계회도(契會圖, 사진 3)이다.우선 도성지도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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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상 법과 유학] 대윤, 소윤과 윤석열 청문회의 거짓 논쟁
(CNB저널 = 문규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대윤(大尹), 소윤(小尹)에 대한 이야기가 人口(인구)에 膾炙(회자)되고 있습니다.역사상 대윤과 소윤은 조선 중기 中宗(중종)의 친인척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중종의 두 번째 부인 장경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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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재미있는 법률이야기] 나이 바꾸기 - 가족관계등록…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우리나라는 나이에 따른 서열 정하기가 상당히 민감하다. 특히, 서열을 나눌 다른 외적인 기준이 없는 경우 나이로 서열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혹자는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그만큼 인격이나 지식이 깊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나이는 의미가 없다고 외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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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35) 안산 무악재 ①] 겸재가 그린 무악재의 전별과 치욕…
(CNB저널 = 이한성 동국대 교수) 겸재 정선이 안산과 무악재 주변을 그린 그림은 두 점이 전해진다. 하나는 양천 현령 시절 양천관아(궁산, 소악루) 주변에서 안산을 바라보며 그린 안현석봉(鞍峴夕峰)이며 또 한 점은 모화관(慕華館) 앞길을 걸어 사행길(使行길: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길)에 오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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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변호사의 재미있는 법률 이야기] 신림동 CCTV 사건과 죄형…
(CNB저널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CCTV 사건의 30대 남성에 대해 주거침입 강간미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고, 법원은 행위의 위험성이 크고 도망 염려 등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남성에 대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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