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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대기업 목돈 해외에 퍼주기가 대한민국의 미술 진흥책인…
최영태 CNB뉴스 편집국장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가 삼성 리움미술관 홍라희 관장을 상대로 내민 ‘밀린 그림값 소송’이 화제다. 그림 한 점 값이 200억, 300억이라니 정말 억억 소리가 난다. 베이컨이니 디 쿠닝이니 하는 해외 작가들이야 워낙 유명하니 그림 값이 수백억 나간다…
[데스크 칼럼]MB 대선공약 ‘반값 등록금’, 복지정책? ‘票퓰리즘’?
지금 여의도 정가에서는 ‘반값 등록금’ 논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소위 신주류로 불리우는 한나라당 새 지도부가 들어서자마자 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값 등록금’이란 과거 여당은 민주당 등 야당이 주장하는 ‘보편적 복지정책’의 대표적 ‘票퓰리즘’ 중의 하나라…
[데스크 칼럼]공산국가도 아닌데 어떻게 공무원이 최고 신랑감?
최영태 편집국장 결혼 관련 조사결과가 최근 연달아 발표됐다. 미혼자든 기혼자든 “공무원과 결혼하겠다”로 대답이 한결같다. 세상에. 21세기에, 공산국가도 아닌데 도대체 이게 뭔 현상이란 말인가. 공무원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공무원이 돼야 좋은가? 이에 대해서는 세계…
[데스크 칼럼]‘트루맛쇼’ 보고싶다…TV ‘맛집 쑈’ 그만 좀 해라
최영태 편집국장 한국 TV를 처음 보는 외국인이 놀라는 점이 있다. “웬 식당 소개가 이렇게 많냐?”는 감탄이다. 특정 시간대에는 정말로 여길 트나 저길 트나 전부 맛있어 죽겠다고 난리다. 정말 밥맛 떨어지는 방송 내용이다. 미국 TV를 보자. 특정 식당이 “끝내준다”고 소개하…
[데스크 칼럼]촌스런 한국, 이제 ‘인물’에 그만 기대자
최영태 편집국장 오랜만에 시원하게 한국의 현실을 비판하는 책을 한 권 읽었다. 김인성 저 ‘한국 IT산업의 멸망’이다. 이 책에서 저자 김인성은 한국의 특징 하나를 아주 기막히게 집어낸다. 바로 ‘촌스런 한국’이라는 개념이다. 소수의 대기업과 관료들이 국민 거의 모두를 ‘철…
[데스크 칼럼]영어 100% 강의, 계속 해야 한다…
최영태 편집국장 카이스트 등 일부 명문대의 영어 100% 강의에 대해 반론이 많다. ‘영어로 수업을 하니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는 학생들의 반론 등이다. 영어라는 게 쉬운 언어가 아니고, 평소 간단한 영어 회화도 잘 못하는 일부 대학생, 특히 낡은 세대랄 수 있는 교수들에게 영어…
[데스크 칼럼]‘비즈니스 프렌들리’는 반칙이다
최영태 편집국장 한국에서 귀가 아프도록 자주 듣는 말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비즈니스 프렌들리’다. 이 소리를 들을 때마다 역겹다. 통계 한 가지를 보자. ‘검은 백조’(블랙 스완: 갑자기 나타나는 예측 불허의 사태)라는 개념을 환기시켜 세계 금융계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 나…
[데스크 칼럼]실수 허용해 시도하는 사회 만들자
최영태 편집국장 KAIST 대학생의 연쇄 자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왜 우리 사회는 모든 제도를 ‘징벌적으로’ 운영하냐는 의문이다. KAIST도 성적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징벌적 등록금을 부과하는 개혁책을 시도하다가 애꿎은 젊은이들을 잃었다. 경쟁은 좋지만 징벌을…
[데스크 칼럼]‘나는 정치인·학자·공무원이다’ 한번 하자
최영태 편집국장 말은 많았지만 어쨌든 ‘나는 가수다’(MBC TV)는 대박 기획이다. 데뷔 20년이 넘었다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손을 떨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 대박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박의 첫 째 이유는 대형 가수들의 출연 때문이다. 더 이상 탈락할 필요가…
[데스크 칼럼]한국 남자들은 도대체 언제 ‘너’를 배울 것인가
최영태 편집국장 한국 남자들의 무신경은 정말 대단하다.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생각하는 것만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은 상관없다는 것이 한국 남자들이 세상사는 방식 아닌가 싶다. 때론 “이건 좀 지나치지 않나” 싶은 경우가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최근 일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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