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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이 시 읊으며 걷던 옛길따라…
하얀 억새 물결이 춤을 추고 갖가지 형형색색으로 옷을 입은 오솔길. 낙엽이 눈꽃송이처럼 바람결에 떨어지는 무등산의 가을을 보며 한 줄기 전율을 느끼고, 이 모습 그대로 보따리에 고이 싸 내 자식에게 전해 주고 싶은 산, 무등산. 광주 도심에서 걸어서 무등산을 찾을 수 있는 명품 숲길 ‘옛…
[화제의 신간]‘쌀의 여신’ 외
4대에 걸친 한 가족의 비극적인 가족사 ‘쌀의 여신’ 라니 마니카 지음, 이정아 옮김 열대의 초목이 무성한 스리랑카 실론 섬에서 태어나 엄마와 단둘이 보잘것없는 오두막에 사는 락슈미는 열네 살에 엄마와 중매쟁이의 권유로 자신보다 두 배나 나이 많은 말레이시아 남자에게 시집…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주상민의 독창적 작업
사람은 약 1만 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의 첫인상은 단 몇 초안에 결정되는데 그 첫인상은 대부분 평생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1만 가지 표정 중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느냐가 나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미술작품도 이와 크게…
[리뷰]함명수展, 이화익 갤러리 11.10~23…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 미술 평론가) 함명수의 근작은 도시 풍경이다. 자신의 작업실 주변 풍경(골목길)이나 번화한 도시의 경관을 파노라마로, 공중에서 부감하는 시선으로 일으켜 세워서 보여준다. 작업실에서 내려다보이는 길가 풍경과 골목길의 허름한 가게와 담벼락, 고단한 삶을 연상…
[리뷰]장환展, 학고재 갤러리 11.10~12.31
필립 다장 (Philippe Dagen, 미술 평론가) 극단적일 만큼 효율적으로 시각적 효과를 사용할 줄 아는 장환은 동시대 미술이 요구하는 중요한 자질을 보여준다. 특히 계몽적인 중국 사회의 클리셰(Cliche)나 부처의 얼굴과 같이 정치적, 종교적, 상징적 무게가 실린 형상과 이미지에서…
[리뷰]윤영혜展, 그림손 갤러리 11.3~9
흰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꽃들은 그야말로 ‘예쁜 그림’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게 한다. 하지만 윤영혜는 그림이 단지 예쁜 장식물로 그치는 것에 대해 반기를 든다. 그림 속에 이런 반기의 메시지를 담지만 그대로 드러내기보다는 숨겨 놓는다. 보는 이가 스스로 메시지를 찾아내길 바라는…
[정해광의 아프리카 미술]아프리카 현대미술제 “Now or Never…
정해광 아프리카미술관 관장/통큰 갤러리 대표 아프리카 미술, 지금이다, 나중은 늦다. 아프리카 그림이나 조각에는 눈을 반쯤 감고 있거나 혹은 반쯤 뜨고 있는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눈을 크게 뜨고 있으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어 마음이 어지러워질 수 있으니 눈을 반쯤…
[이슈]미술이 ‘스마트’해진다…손 안의 미술을 즐겨라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예상치 200~300여만 명을 넘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어느새 5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미술품 경매에 응찰하고 미술관 및 갤러리 전시와 작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이 국…
[영 파워]장원영 JANG, WONYOUNG
화려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쓸쓸해 보이는 이미지가 눈을 사로잡는다. 어디선가 본 듯하면서도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도시 풍경에 자꾸 시선이 간다. 멀리서 봤을 땐 사진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가까이 다가갈수록 층층이 겹친 입체적 이미지가 나타나면서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판화…
[THE SPACE]갤러리 The K
더 케이 갤러리는 인사동 길 중간쯤에서 골목으로 접어들어가면 왼쪽으로 보인다. 인사동 길은 여러 나라에서 구경 온 수많은 인파로 하루 종일 북적대지만 더 케이가 위치한 골목 안쪽은 여느 다른 골목길처럼 평범하고 때론 한가롭다. 하지만 새 전시가 오픈하는 매주 수요일 오후가 되면 뒷골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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