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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게임을 위해 감을 잡아라
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한국의집 대표 스포츠에서 공통사항은 본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풀기 위하여 워밍업(warming up)을 한다는 점이다. 골프에서는 특별히 연습 없이 게임에 나가도 관계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신 다음 곧바로 티잉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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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타고 떠나는 봄꽃여행 10선
올해는 참 ‘징그럽게도’ 추위가 오래 간다는 한탄이 많았지만, 그래도 봄꽃은 피고야 말았다. 진해 군항제 등 남녘의 꽃 축제들에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걱정이고, 여의도 벚꽃 축제가 시작됐는데도 꽃망울조차 맺히지 않았다는 한탄이 이어졌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꽃망울들은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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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 어떻게 해야 하나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출퇴근 걷기, 점심시간 걷기, 사내 계단 오르내리기 등을 하여 1만 보를 걸으면 하루 운동량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인 질환을 예방·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려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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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 살린 ‘철가방’을 찾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15년 전. 궁궐로 들어가던 ‘철가방’이 있었다. 요즘의 중화요리 철가방과는 다른 용도라면, 내용물이 일반 음식이 아니라 임금님이 드시는 ‘수라’였고 자물쇠까지 달린 철통 경비를 받는 철가방이었다는 점이다. 때는 1895년 10월 중순. 을미사변(10월 8일)으로 명성황후…
<내 운명과 한판 승부> 열두 번째 이야기
글·김윤식 이기하의 반문을 듣고, 한 사람이 손을 번쩍 들더니 따져 물었다. “현재 파악된 지구의 지질구조는 오랫동안 과학자들이 탐구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밝혀낸 과학적 결론입니다. 즉, 지구 전반에 걸쳐 생성된 균일한 지층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체계적인 생물화석, 그리고 오랜 세월이 아니면…
[PREVIEW]디갤러리 ‘This is London’ 헨리 프리스 외
디갤러리 ‘This is London’ 헨리 프리스-매튜 스몰 2인전 현재 영국 런던에서 주목을 받는 젊은 작가 2명이 한국을 찾았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디 갤러리 서울(DIE GALERIE seoul)에서 열리는 ‘This is London’전은 젊고 독특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표현 방법으로 영국서 큰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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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희의 미디어 아트 읽기
진선희 (독립큐레이터) 전자예술의 시작을 비디오 아트(video art)로 기준을 삼는 예를 우리는 간혹 접하게 된다. CNB저널 163호에도 언급되었듯이 기계적 산물이 미학적 역할을 대행하기까지에는 여러 차례 진통이 있었으며, 진정한 예술성에 관한 논란은 대중들에게 거리감을 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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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의 라틴 현대미술 감상
박종철 (화가·미술평론 칼럼니스트) 1975년 베네수엘라의 모나가스 마투린(Monagas Maturin)에서 태어난 죠니델 멘도사는 베네수엘라의 30대 작가로 선정된 젊고 패기 넘치는 작가이다. 그는 마투린의 엘로이 팔라시오스(Eloy Palacios) 조형예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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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광의 아프리카 미술과 친해지기
정해광 (아프리카미술관 관장·갤러리통큰 대표) 피터 응구기는 누구인가? 피터 응구기(Peter Ngugi 1978~)는 대부분의 케냐 작가처럼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다. 왜냐하면 케냐의 미술대학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려온 천재적 작가들의 역량을 키워줄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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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 자연을 반복되는 선으로 표현한다
자연은 예술가에 있어 더없이 좋은 소재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예술이 되고 그 변화무쌍한 형태는 다양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끝없는 감흥을 준다. 자연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연으로 돌아가리라’라는 원초적 본능처럼 그 무엇보다 친숙하기에, 많은 예술가의 소재로 끊임없이 활용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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