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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행복한 동물원으로 오세요”
“동물이 행복을 느끼고 움직이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동행’ 동물원을 보여주자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올해 개원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선진국형 신(新)유인원관(Ape Jungle)을 새로 연 서울동물원 윤정상 동물기획팀장의 말이다. 그가 말하는 ‘동행’의 의미는 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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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운전하고 여성만 타는 ‘핑크 택시’언제쯤 운행하나
행정안전부·국토부 등이 11월부터 여성 전용 ‘핑크 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과연 약속대로 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택시 손님 중 남자가 더 많고 또 여성 운전기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에서, 과연 여성 운전기사가 몰고 여성 손님만 태우는 핑크 택시가 출범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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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사람잡는 돌 허방
서울 혜화동 대학로. 수많은 공연장·음식점·주점이 몰려 있어 들뜬 젊은이들이 활보하는 거리다. 그런데 최근 이 대학로 보도에 ‘돌로 만든 허방’이 설치됐다. 아무런 위험 표시 없이 도보를 따라 길게 깊이 50cm의 각진 돌 도랑이 파인 것이다. ‘도심 실개천 만들기’ 사업의 첫 작품으로 물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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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제3의 시선 ②]노숙인들과의 同行
글·윤영상 ysangyn@naver.com 영등포역의 쪽방촌. 서울 영등포역에서 문래 방향 고가도로 쪽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하루 방값 7000원 가량인 임대주택들이 줄지어 선 곳이다. 일용직으로 방값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그마저 어려운 이들은 영등포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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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 훨훨 날아라”
겨울이 다가오면서 노숙인의 거리생활 청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을 위해 살 곳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산림청은 ‘자활영림단’을 운영한다. 또한 노숙자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노숙인들을 ‘무기력한 낙오자’에서 인생의 개척자로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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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외면한 교육, 弱骨만 量産
한창 성장할 나이의 어린 학생들이 입시 경쟁에 떠밀려 공부에만 매달리다 보니 기초체력이 부실해지고 있다. 잘 먹어 덩치는 커지지만 체력은 형편없는 ‘비실 학생’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동을 곁들여야 공부도 잘하지, 머리에 아무리 밀어 넣어도 몸이 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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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밤섬 수상무대 환경 논란
10월 19일 개장한 한강 밤섬 앞 수상무대(플로팅 스테이지)가 생태계 위협 논란에 휩싸였다. 자연생태경관 보호구역인 밤섬 바로 앞에 시끄러운 공연을 하는 무대를 만들어 철새들의 생체 리듬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소음이나 빛이 철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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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산점제, 병역비리 근절 묘책인가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취업 시 가산점 등 특전을 부여하는 이른바 군 복무 가산점제의 부활에 대한 찬반 양론이 최근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각종 편법으로 병역을 기피하는 풍토의 근본적 차단을 위해 병무청과 국방부가 군 복무 가산점 제도 부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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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대상 성범죄 형량 높여라”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아동 성범죄자들에 대한 양형기준 등 형법에 변화가 일 전망이다. ‘나영이’를 성폭행한 조두순이 만취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심신미약이라는 ‘면죄부’가 돼 감형 처벌을 받는 등 성범죄 관련 형법에서 허점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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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끼리 오순도순 “아픔 털고 미래 준비할래요”
“오갈 데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게 살 곳을 마련해주니 감사해요. 그동안의 아픔과 고통은 잊고 열심히 살아서 은혜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 여러 직원 선생님들이 어떤 힘든 점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주니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서울 관악구 청룡동에 위치한 천태종 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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