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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닮은 소녀들의 일상
장은선갤러리가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닮은 소녀들의 일상을 그린 조몽룡 작가 초대전 '소녀와 봄 향기'를 3월 1~11일 연다.50대 후반의 중견 서양화가 조몽룡은 소녀의 다양한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 그는 90년대엔 주로 소나무를 그렸다. 최근에 화풍이 새롭게 바뀌어 작가의 감성적인 시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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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 통한 내가 진짜 나일까?” 이시원 작가의 '가장 작은 단위의…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갤러리 도스에서 이시원 작가의'가장 작은 단위의 사람'전이3월1일부터 열린다.분절된 몸들이 알 수 없는 액체에 휩싸여 있다. 모두 웅크리고 앉거나, 힘없이 누워있거나 혹은 달리기를 하는 듯한 몸의 다리들이 뒤엉킨 모습이다. 그 와중에 이들의 얼굴은 찾아볼 수 없다.대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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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죽고 나서 값 오른 화가…
좁디좁은 한국 미술계지만 그 안에는 실체 없는 뒷이야기들이 무성하다. 한 사례로, 미술 시장에서 꽤 자리를 잡은 한 중견화가가 있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끝난 지 이미 오래됐고, 딱히 새로운 주제의 작품을 내놓을 것도 없이 늘 그리던 것을 그려도 그럭저럭 평균 이상의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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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천경자·김환기 등 한국 근대 작가 재조명하는 제143회 경매
서울옥션은 3월 7일, 2017년도 첫 미술품 경매를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연다. 2개의 경매가 이날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초보 컬렉터를 위한 ‘2017 마이 퍼스트 컬렉션(My First Collection)’이 오후 3시부터 시작되고,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제143회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가 열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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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블랙텐트 ⑦] 세월호 골든타임, 실제론 '킬링타임'이었잖아?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있다. 그런데 한국에는 이를 뛰어넘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불가사의가 있다. 박 대통령의 숨겨진 7시간의 미스터리.2014년 4월 16일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 벌어졌다. 미래가 창창했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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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요즘 산 그리고 있습니다
‘요즘 산 그리고 있습니다’는 지은이 박활민의 산을 그린 작품들과 글로 구성된 책이다.박활민은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영화 아트디렉터, CF감독, 인테리어 디자이너, 현대미술작가 등으로 활동했던 그의 이력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한때 이동통신업계를 사로잡았던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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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극장 블랙텐트, 시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봄이 온다' 공모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임시 공공극장 블랙텐트가 다가오는 3월 예술인,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든다.블랙텐트는 1월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다. 정부가 외면해 빼앗긴 목소리, 배제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취지 아래 연극 '빨간시' '그와 그녀의 옷장' '검열언어의 정치학: 두 개의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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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Above the Sea(어버브 더 씨)
‘Above the Sea(어버브 더 씨)’는 7미터 길이의 그림을 아코디언처럼 접어 만들었다. 커다란 그림을 소유하고, 들고 다니며 어디서나 ‘그림 읽기’를 할 수 있는 책이다.저자 브루노는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14년째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평소에 병풍식 화첩이나 두루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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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입다물어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블랙리스트 배제 조치 사과문
블랙리스트 논란의 중심에는 문화인들 사이에 흔히 '아르코'라 불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있다. 여러 예술인이 문예위의 지원 사업에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선정되지 못했던 과정을 고발했다. 그런데 문제 발생 첫 시점부터 약 3년 동안 문예위는 입을 다물었다. 그랬던 문예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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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효준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 취임하며 운영방향 발표
최효준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과 백기영 학예연구부장, 기혜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등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들은 2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연간 운영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9일 서울시립미술관의 제5대 관장으로 취임한 최효준 관장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마음을 가진 미술관’을 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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