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탐앤탐스 '갤러리탐', 해외로 확장
탐앤탐스가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탐'이 해외로 범위를 넓혔다.토종커피전문점 브랜드 탐앤탐스는 12월 17일(현지시간)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e)점에서 '새길 박용미' 작가의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는 한국 탐앤탐스…
대표이미지
[공연] 뮤지컬 1세대 남경주·전수경,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뮤지컬 1세대 대표 배우인 남경주와 전수경. 이들이 제대로 사랑스러워지기로 작정했나 보다. 뮤지컬 ‘오! 캐롤’에서 14년 만에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들이 제대로 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오! 캐롤’은 닐 1958~1963년 20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
대표이미지
[공연]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재연의 흔한 공식을 깨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김영란법’ 시행과 더불어 2017년도 공연 시장은 앞으로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그리고 현재 어지러운 시국 상황 속, 가장 관객이 몰려든 연말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는 예전만큼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창작 뮤지컬은 더욱…
대표이미지
공연장에서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뮤지컬 '시크릿쥬쥬'
연말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이 열려 눈길을 끈다.뮤지컬 '시크릿쥬쥬 - 요정의 크리스마스 캐롤콘서트'가 관객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시크릿플라워밴드와 마녀들이 함께하는 캐롤 콘서트를 콘셉트로 구성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유명 캐롤들로 무대를 신나게 꾸린다.특히 이번 공연…
대표이미지
"이상적 아름다움은 직접 경험으로부터" … 산수화가 진희란 개인전 ‘談…
신예 동양화가 진희란의 개인전 ‘談산수화’가 창성동의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열린다.산수화를 그리는 작가 진희란은 사진으로 얻는 간접적인 이미지로는 얻기 힘든 이야기를 작품에 담기 위해 작품 활동과 산행을 항상 병행한다고 한다. 전시 제목 중의 ‘談(담)’은 이야기, 여운, 감흥, 감정, 경험…
대표이미지
[주목 전시 - ‘온전한 초상’] 외모지상주의 시대에 여성의 무표정 응…
‘맑고 깨끗하고 자신있게’. 밝은 피부를 앞세운 미백 화장품 광고로보이지만, 이내보인 모델의 얼굴이 낯설다. 하지만 순백색 의상과 배경, 단아하게 정리한 머리 스타일, 강렬한 조명과 윤기 도는 피부 표현으로 사진 속 일반인 모델에게서 위화감은 느껴지지 않는다.그저 이와 같은 콘셉트로 10여개…
대표이미지
[김집사의 공공사사(公共私事)] 꼭두각시의 유머, 소오강호의 비웃음
(CNB저널 = 김집사 인문예술공유지 문래당文來堂 연구원)홍유손과 가르강튀아홍유손(洪裕孫)은 은둔한 군자다. 세상을 가벼이 여기고 고상한 행적으로 명성과 이익에 간여하지 않았다. 한번은 높은 언덕에 올라가 똥을 누었는데, 똥이 마치 새끼줄처럼 길게 늘어져 언덕 아래에까지 닿았다. 여러 아…
대표이미지
[방문기 - ‘스카이 아파트’전] 살갑던 아파트가 사라지기 전에…
“거기는 뭐가 좋냐. 첫째는 공기 좋지 인심 좋지, 아무래도 밥도 주고 다 줘. 얼마나 좋다고. 아프면 서로 먹을 거 갖다주고. 못 먹으면 먹으라 그러고. 얼마나 인심 좋다고. 시방도 그려. 아 그런 게 아파트 사람 냄새 나. … 배밭골 인심이 참 좋아요. 나중에 거기 집 지으면 각시 데리고 거기 가서 살어래잉…
대표이미지
[미대 추천작가 ⑰ 덕성여대 김이강] 이미지의 가면 지우며 느낀 해방…
길을 거닐기만 해도 텅 빈 머리가 어느새 가득 찬 장바구니가 된 듯이 지끈하다. 메시지와 의도가 넘치는 요즘, 글뿐만 아니라 이미지에도 목소리가 실리기 마련이다. 파악하기도 전에 눈으로 인식한 이미지가 전하는 이야기가 버거운 짐처럼 피로할 때가 많다.유리에 붙은 스티커처럼 쉽게 머릿속에서…
대표이미지
[전시 리뷰 - ‘디셈버’전] 일찍 불러내진 12월의 습관적인 기억
계절이 바뀌었다는 것을 문득 공기의 냄새로 알아챌 때가 있다. 특히 고요한 새벽 공기에서 계절의 냄새가 짙게 묻어날 때가 있는데, 아마도 거리의 가로수가 계절마다 모양새를 달리하며 밤새 모아뒀다가 뿜어내는 향취라고 짐작해본다. 사계절 중 어떤 이유에선지 몰라도 겨울의 냄새는 옛 기억을 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