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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성형하러 중국 가는 날 온다”
“한국 의료계도 세계 시장으로 적극 나가야 합니다.” 서울의료관광협회 이은정 회장의 결의 넘치는 한마디다. 서울의료관광협회는 서울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8년 7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구성된 협의체다. 서울 소재 600여 성형외과 전문병원 중 의료 기술과 통역 가능 여부…
목청껏 응원도 좋지만 목·귀 생각도 해줘야
월드컵 시즌이 시작되면 이비인후과 환자가 급증한다. 목과 귀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이는 몇 시간 동안 계속되는 고성과 소음이 성대와 고막에 자극을 줘 성대 손상이나 소음성 난청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 달간의 ‘월드컵 대장정’을 앞두고 목과 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응원 요령을 알아…
“집 근처 병원 응급실 꼭 알아두세요”
허지회 연세의대 신경과 교수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으면서 흡연을 하던 53세 남성이 아침에 깨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왼쪽 팔다리를 못 쓰게 되었다. 함께 있던 부인이 119에 전화로 신고하였고, 환자는 증상이 생긴 후 45분 만에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응급실에 도…
“월드컵이 이기나, 주님이 이기나, 한 번 볼까요?”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 소냐(본명 김손희·30)가 자신의 이름을 건 무대에 오르고 있다. 5월 18일부터 서울 명보아트홀 가온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이하 )에서다. 그녀는 올해 마리아로서 고별무대를 가진 뮤지컬 배우 강효성의 바통을 이어받아 7월 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마리아의 삶을 살 예정이…
목에 통증을 일으키는 네 가지 요인
설준희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 교수 지난호에서는 목의 구조와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호에는 목에 통증이 오는 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목에 통증을 가져오는 요인은 매우 다양한데, 이를 근원별로 크게 나누면, ①자세의 이상, ②목 근육의 긴장이상, ③목 근육·인대 손상, ④목…
눈·귀를 찢어버리고 말겠다는 한국 선거판
최영태 편집국장 오랜만에 보는 한국의 선거판은 무섭다. 전철에서 내려 역전 광장으로 나서는 순간, 이런 게 지옥이 아닐까 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고함과 노래가 뒤섞이고, 전광판과 플래카드가 날리고…. 플래카드와 전광판으로는 눈을 찢고, 확성기와 가사를 바꾼 노래로는 귀를 찢…
심장이 망가져 쓰러진 26세 비보이 강사
윤영남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혈관외과 조교수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여 심장 근육(심근)이 죽는 병이다. 심장에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세 개의 큰 관상동맥이 있는데, 이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여 좁아져 있다가 어느 한 혈관이 갑자기 막혀 혈…
가슴 열지 않고 심장판막 치료, 국내 첫 성공
최근 심장판막 수술의 올바른 방법을 놓고 대한흉부외과학회·대한심장학회와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 사이에 논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전혀 새로우면서도 간단한 치료법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송명근 교수와 학회 사이의 논란이 ‘외과 수술의 안전성’을 둘러싼 것인 반면, 이…
“저 ‘얼굴 있는 가수’예요!”
등 슬픈 발라드를 부른 가수 혜령(30·최혜령)이 디지털 싱글곡 로 1년 만에 돌아왔다. 는 ‘주머니 속에 전화기를 만지며 자다’의 줄임말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잠이 드는 여성의 외로움을 담은 곡이다. 여가수 중 유독 심의에서 많은 제약을 받은 그녀가 소속…
회비 안 내는 사람을 총무로 뽑으면…
최영태 편집국장 모임이 있다. 회원은 회비를 낸다. ‘회비를 안 내려 드는 회원’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제명감이다. 하물며 ‘회비 안 내는 그 사람’을 회장 또는 총무로 뽑는 모임은 없다. 모임이 망하기 때문이다. 나라가 있다. 국민은 세금을 낸다. ‘세금을 안 내려 드는 국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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