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기자수첩] ‘원격진료’ 허용 논란, 아직은 의사들에게 ‘명분’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이 트렌드가 되면서 의료도 비대면 진료, 즉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민 여론이 이제는 원격의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비대면 진료를 해야 할 의사들이 반대하고 있다. 어떤 이유일까.의사들이 원격진료를 반대한다…
대표이미지
[기자수첩] '로봇 맛집'도 사람손님이 있어야 번창한다
1980년대 말, 백 투 더 퓨처2라는 영화가 있었다. 장차 태어날 아들이 십대 시절 어느 날 큰 사고를 치고 인생을 망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아직 십대 청소년인 아빠가 이를 막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뒤 미래로 가는 이야기다.미래의 아들이 사고를 치는 곳은 2015년(영화에선 30년 뒤 미…
대표이미지
[데스크 칼럼] 절멸 위기 무대공연 살릴 상상력 필요할 때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호에는 [절벽 너머 지원 손길](12~23쪽)을 특집으로 다뤘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힘든 상태지만, 특히 절망적인 상태에 빠진 것은 무대공연 관계자들과 일부 농민인데, 이들을 돕는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농민에 대한 지원책이야 워낙이 예전부…
대표이미지
[특별 기고] 대우조선해양 대형 손실의 진짜 이유와 재발 방지책 (2)
(문화경제 = 문규상 변호사(전 대우조선해양 기업윤리경영실장))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이 세계 최대-최고를 자랑하지만 또한 엄청난 적자 위기도 맞았었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향방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2009~2014년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윤리…
대표이미지
[겸재 그림 길 (56) 송파진 ③] 받침대가 두 개라서 더 슬픈 삼전도비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석촌호수 가(邊) 사람 발길 드문 모서리에 서 있는 삼전도비는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마지막 하나 짚고 가자. 사진 1에서 보듯 우뚝 세워진 삼전도비(대청황제공덕비) 옆에는 그보다 규모가 작은 귀부(龜趺)가 하나 자리하고 있다. 비신(碑身)은…
대표이미지
[홍성재 탈모 칼럼] 탈모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 (탈모검사 가이드)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탈모인들을 진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탈모 원인을 찾는 것이다. 왜냐하면 원인에 맞게 약물을 선택하고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기 때문이다.탈모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DHT호르몬이 원인이 되는 안드로겐형 탈모 △내분비 질환, 영양 결…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6) 정서영 작가] “조각은 설명없이 나…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필자에게 정서영의 작업은 미궁과 같다. 작품들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의 종착지가 쉽게 보이지 않아서이고,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생각의 실타래가 쉽게 정리되지 않아서이다. 물론 모든 작품은 다양하게 감상되고 해석될 수 있다…
대표이미지
[기자수첩] 과거 움츠러들었던 히키코모리와 현재 혼밥을 즐기는 주인…
5년 전 방문했던 같은 공연장에서 혼자의 삶을 다루는 연극이 펼쳐졌다. 그런데 비슷한 듯 달랐다. 5년 전의 공연은 타인과의 관계를 거부하고 혼자의 삶을 사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그리고 이번에 마주한 공연은 타인과의 관계 속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번 혼자 꾸역꾸역 밥을 먹는 주인…
대표이미지
[기자수첩] 멈춤이 힘 될 때까지 … 기업들의 ‘랜선 공연’ 지원
좋다가 말았다. 지난달만 해도 전염병 감소 추세여서, 앞으로 공연전시 보러 갈 수 있겠거니 했다. 그런데 좌석을 띄워 앉고, 철저히 공연장 방역을 마쳐도 전염병 창궐을 막기에는 속수무책인가보다. 조심스럽게 재개되던 공연장들이 다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표이미지
[겸재 그림 길 (55) 송파진 ②] 청황제 칭송글 쓴 이경석과 이를 비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지난 호에 소개했듯이 겸재의 송파진(松坡津: 송파나루)도(圖)는 석촌호수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송파대로 북쪽 롯데 쪽에서 석촌호수 건너 송파대로 남쪽을 향해 그린 그림이다. 지금은 석촌호수 남북단을 송파대로가 지나지만 그때는 송파강을 잇는 나루였음은 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