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4) 신제현 작가] “생각 떠오르면 1~2…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신제현 작가와의 대화- 신제현의 작업 중 직접적이라 느껴지는 작업도 쉽지 않아 보인다. 개념(아이디어)도 많이 담겨 있다. 실험성도 강하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미술은 어렵다고 이야기할 때 떠올릴 법한 작업이다. 물론 어떤 작품이…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3) 유나얼 개인전 ‘Pessimistic O…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artist run space)인 스페이스엑스엑스(space xx)에서 유나얼의 개인전 Pessimistic Optimists가 열렸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유나얼의 상징과 같은 콜라주와 드로잉이 반가운 익숙함을 전한다. 정확…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2) 작가 김허앵] “경험 전엔 몰랐지만…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때이다. 보통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이 반복되는 것이 일상이라 여겨지지만, 김허앵의 회화가 보여주듯 우리의 매일은 같은 듯 다르다. 지나온 하루하루를 떠올려보자. 반복 속에서 새로움이 끝없이 발생함을 확…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1) 작가 성정원] 전시장 가득 채운 종이…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성정원은 꽤 오래전부터 자신이 일상에서 사용했던 일회용 종이컵을 수집하고, 촬영해 사진으로 보여주는 일회용 하루(2008~현재) 시리즈에 매진하고 있다. 일회용 하루는 소재의 선택에서부터 작품의 형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40) ] 작가 5인에 물어본 ‘과거의 나와…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히든싱어는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8년 시즌 5까지 방송되었던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만으로 원곡 가수와 모창자를 구별해내는 히든싱어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화제가 되었던 MBC…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9) 전시 ‘밤이 낮으로 변할 때’] 202…
(문화경제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2020년이다.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올해의 첫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는가? 20년 전의 오늘은 기억나는가? 2000년의 시작,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과 기대, 설렘, 그리고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다. 긴 시간이 지났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8) 2019 아르코미술관 중진작가 초대전…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올해 아르코미술관의 중진작가 초대전에는 각각 대구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종헌과 허구영 작가의 작업이 소개되었다. 층별 개인전이자 전체 2인전이라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가 마무리될 즈음 작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7) ‘수집: A Map of a Man’s…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오래된 집은 오랜 시간을 머금은 공간과 동시대 작가들의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곳이다. 누군가가 이사 나가고 텅 비었던 집은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을 위한 특별한 장소로 전환되었다. 2015년 이후 잠시 문을 닫았던 이곳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6) ‘천 개의 횡단: 다발 킴의 레드스타…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다발 킴은 레드스타킹 시리즈에서 빨간색 스타킹을 신고 승리의 V자를 만들어 세상을 향해 용감한 말하기를 시도한다. 예로부터 빨강은 생명과 열정,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또한 빨강은 위험을 뜻하는 색인 동시에 벽사의 색이기도 하다.…
대표이미지
[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35) 김윤철 개인전 ‘글레어’] “내 작…
(CNB저널 = 이문정(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바라캇 컨템포러리에서 진행된 김윤철의 개인전 글레어(Glare)에는 관객을 압도하는 예술적 오브제들이 전시되었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 존재하는 것 같은 작품을 앞에 놓고 그것의 정체를 온전히 파악하거나 그에 대한 가치 판단을 내…
1 2 3 4 5 6 7 8 9 1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