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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기 법 칼럼] 유튜버 ‘뒷광고’,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최근 유튜브 업계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 이른바 뒷광고다. 광고비를 받았는데, 마치 광고가 아닌 것처럼 영상을 만들고, 광고가 포함되어 있다는 표시를 안 했다는 말이다. 필자도 법률꿀팁이라는 작은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다. 작은 채널이지만 광고 제의를 받…
[이종영의 오페라 이야기 (3) 몬테베르디 – 상] 모든 음악 통합하며 고…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몬테베르디(Monteverdi, 1567~1643)의 오페라 오르페오(Orfeo)가 처음 상연된 1607년, 몬테베르디는 40살의 나이로 만토바(Mantua)의 빈첸조 곤자가(Vincenzo Gonzaga) 가문에서 제일 중요한 위치의 음악가(Master)로 일하…
[겸재 그림 길 (61) 우천] 땀길 2시간, 겸재 따라 다산 생각하며 걷다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오늘 겸재 그림을 찾아 나서는 길은 우천(牛川)이다. 경교명승첩 속 그림(그림 1)인데 영조 17년(1741년)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겸재의 여느 한강변 그림처럼 배를 타고 지나면서 그린 것으로 보인다. 강가에는 어부의 배로 여겨지는 작은 배 한 척이 보이고 거리를…
[고윤기 법 칼럼] 악플 우습게 알다간 공무원 못 되고 회사에서 퇴출?
(문화경제 = 고윤기 로펌고우 변호사) 최근에 인터넷 게시물에 달리는 악성 댓글(악플)과 관련한 일들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최근 많은 새로운 악플 자료들을 접하게 되었다. 각도기 잰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다. 이 말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처벌하는 범위에서 교묘히 벗어나는…
[이종영의 오페라 이야기 (2)] 오페라 태어난 피렌체의 430년 전 그 방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오페라라고 하면 그 안에 독백, 아리아, 앙상블(ensemble), 합창, 중창, 춤, 기악 음악, 오케스트라, 의상, 무대장면(scenary), 기계장치가 모두 어우러져야 한다. 그리스나 중세의 드라마에서도 이들 중 여러 가지가 노래로 이어진 적이 있었다. 음악…
[겸재 그림 길 (60) 미호 ②] ‘왕이 자고 간 하천(왕숙천)’이 된 사연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요즈음에는 많은 이들이 길을 걷는다. 운동 삼아 걷는 이들도 있고 역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각자의 관심 분야를 테마로 하여 답사길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땅에 서려 있는 이야기를 테마로 길을 나선 지 오래 되었다. 어느덧 60회가 된 겸재의…
[이종영의 오페라 이야기 (1)] ‘오페라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하며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오페라 이야기를 시작함에 있어 왜 키에르케고르(Kierke gaard)가 자신의 대표작인 Either, or에서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음악 이야기, 특히 모차르트(Mozart)의 돈 조반니(Don Giovanni)에 대해 수십 쪽을 논했는지 이해가 간다. 자신이…
[겸재 그림 길 (59) 미호 ①] 미사리 건너 ‘미호’를 두 번 그린 뜻은…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오르기를 행호(幸湖, 杏湖: 행주산성)에서 시작하여 어느새 광나루 지나 남양주 미호(渼湖)까지 올랐다. 미호라는 강 이름은 이제 잊혀진 이름이 되었지만 미호나루 건너편 강 마을이 아직도 미사리(渼沙里)란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이종영의 음악가 이야기 (1) 차이콥스키 下] “왜 내 곡은 나만 좋아하…
(문화경제 = 이종영 전 경희대 음대 학장) 다시 차이콥스키로 돌아와서 그의 생애와 성장 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그는 우랄산맥 가까이에 있는 Votkinsk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곳에 철강과 관계된 일을 하러온 엔지니어였다. 차이콥스키가 4살 때 형을 가르치러 온 Fanny Dur…
[겸재 그림 길 (58) 광진(廣津) ②] 삼국쟁패부터 온달까지 굽이굽이…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옛사람은 산수화(山水畵)를 와유(臥遊: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을 그린 그림을 보며 즐김을 비유)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필자는 겸재의 그림 글을 쓰면서 행유(行遊: 그 반대의 의미로 쓴다면)를 위한 글로 쓰기 시작했다. 겸재의 그림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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