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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북유럽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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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37호 왕진오⁄ 2011.08.29 10:28:28

사람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만나다 ‘북유럽 디자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북유럽 디자인. 저자는 북유럽 디자인의 열풍이 거세지는 이유에 대해 각박해져가는 현대 사회에 대한 반성이자 대안일지 모른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자연과 전통에 대한 존중과 일상의 중시, 그리고 창의성 추구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북유럽 디자인을 소개한다. 또한 독자들은 주방용품, 식기, 패션, 가구 등 간결하고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된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공아트 펴냄. 안애경 지음. 2만2000원. 308쪽

디자인, 이야기를 시작하다 ‘아주 쉬운 디자인學 - 디자인 일상’ 세대를 아우르는 디자이너 가족이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딸은 아버지에게 호기심 많은 학생처럼 질문을 하다가도 때로는 아버지의 질문에 답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디자인1세대와 오늘날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일상 대화로 풀어낸다. 특히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아빠와 딸이 ‘디자인일상’에서 추려낸 독특한 대화 소재에 체계적으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인퍼블릭 펴냄. 김선아 지음. 1만5000원. 280쪽

디자인에 숨겨진 비밀을 벗긴다 ‘비밀 많은 디자인 씨’ 기업들이 ‘디자인 경영’ 전략을 세우고 서울시에서는 ‘디자인 서울’ 정책을 시행하며 ‘명품 도시’를 내세우는 등 디자인이 세계적 화두가 된 이 시대에 저자는 ‘디자인 결핍 현상’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본문에서 저자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시와 우리나라의 서울시 공공디자인을 예로 든다. 이 두 도시의 사례를 통해 주목하고자 한 것은 ‘공공디자인의 주체가 누구인가’이다. 또한 디자인을 금전적인 가치로 생각하지 말고, 물건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며, 더 나아가 우리가 생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자고 말한다. 양철북 펴냄. 김은산 지음. 1만2000원. 228쪽

더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한 방법 ‘크리에이티브 아트웍 1’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이 디자인에도 유행과 스타일이 있다. 디자이너는 스타일로 자신을 대변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명성을 쌓아간다. 그렇다면 그들의 아이디어와 영감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자 한다. 정해진 답이 없는 것이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분명 도움이 되는 방법은 있다. 독자들이 이 책에 소개된 서로 다른 독특한 스타일과 디자인 방법론에 대해 이해한다면 더 나은 디자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주)퓨처미디어 펴냄. 원다혜 지음. 2만5000원. 320쪽

디자인, 삶과 철학을 만나다 ‘필로디자인’ 저자는 이전의 문제의식을 계속 밀고 나아가 인간 삶과 미래에 대한 성찰을 가능케 하는 디자인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저자가 디자인에 대해 말하기 위해 살펴보는 것이 시대를 디자인한 22명의 디자이너의 삶과 작품, 그들의 철학이다. 이 책은 디자인과 철학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디자이너의 삶을 통해 보여주는 예술-인문 에세이다. 각각의 디자이너들에 대한 소개를 넘어 삶과 철학, 그리고 디자인 작품의 유기적 관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린비 펴냄. 김민수 지음. 1만8900원. 4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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