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호 김금영⁄ 2011.09.07 17:06:49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의 제 1기 일반직 보직자를 위한 ‘SNUH-MBA’ 과정이 지난 5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5일 첫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노동영 암진료부원장, 이몽렬 행정처장, 이종구 대외정책실장 과 38여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윤성수 교육연구부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정희원 병원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정희원 병원장은 “오늘날 병원 경영환경은 의료산업의 선진화, 국가성장의 동력화라는 큰 틀 아래 매우 복잡하게 변화하여 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NUH-MBA’ 과정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3월 28일 개강됐다. 카톨릭대학교 경영대학 이동현 교수의 ‘전략 경영 및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케이스 스터디 수행방법 안내’ 를 시작으로 이번 달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다.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전략적 의사결정(고객가치를 위한 경영)’, 마크 뉴펠드 이화여대 경영전문 대학원 교수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프라인 강의와 함께 ‘인적자원 경영’, ‘생산서비스’, ‘회계/재무’, ‘생생경영학’, ‘전략경영’, ‘인적자원경영’, ‘마케팅’, ‘생산서비스관리’, ‘회계/재무’ 등의 온라인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 과정으로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케이스 스터디’ 과제 발표를 통해 이번 MBA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