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이 추석을 맞이해 청소, 용역직원 등에게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병원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병원 봉사단인 '상록수봉사단'은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 선물들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봉사단은 매년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봉사터전에 선물 등을 전달해왔다. 특별히 이번 추석에는 그 외 소외계층 시설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소득층 아이들의 방과후 공부방 및 쉼터의 역할을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추석에도 갈 곳이 없는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노인양로원 등 6곳을 선정해 팩스기, 디지털카메라, 진공청소기, 쌀100kg, 과일, 축구공, 피구공 등 기관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물품을 전달했다. 안산산재병원은 현재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의료지원을 중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을 구석구석을 돌보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