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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뉴스]북촌미술관 ‘전통의 재구성 III - 시대의 거울,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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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47호 김대희⁄ 2011.11.07 11:38:57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의 얼굴과 정신을 발견하려는 ‘전통의 재구성III - 시대의 거울, 초상’전이 북촌미술관에서 9월 20일~11월 20일 열린다. 초상화는 특정한 인물의 얼굴이나 모습을 그리는 회화로 미술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전통 초상화는 대상의 내면적 인격과 품격 및 성정 표현을 중시했다. 이에 따라 각각의 인물이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특징이 있으며, 전통 초상화는 역사나 풍속 연구 사료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북촌미술관은 2011년 전통의 재구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시대의 거울, 초상’이라는 부제로 우리 전통 초상화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동시에 현대인의 초상 속에 담긴 사회적 텍스트를 읽고자 한다. 미술관 측은 “현재 한국을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삶과 내면을 반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 초상화의 전신사조 사상과 다양한 화법의 이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고찬규, 김지민, 김현철, 안창홍, 오형근, 이샛별, 이종구, 정복수, 최경태, 최민화 등 10인 작가의 회화, 입체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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