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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보면 신고 먼저 하세요”

강원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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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53호(송년) 박현준⁄ 2011.12.22 11:07:47

최근 전국 도심에 야생 멧돼지 출연이 잇따른 가운데 강원도가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방지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강원도청에 따르면 먼저 시군별로 구성·운영 중인 ‘멧돼지 기동포획단’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현장에서 효과적인 멧돼지 포획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신고를 접수 받은 기관은 타 기관에 즉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각 기관은 시민들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부상자 응급치료 및 포획활동 등을 수행하며, 도심에서는 마취 총을 사용해 멧돼지를 우선 포획하도록 했다. 또한, 멧돼지가 도주할 경우에는 순찰을 강화하고 포획 틀을 설치하는 등으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로 했다. 다음은 멧돼지 출연 시 주요 상황별 대처 요령이다. ▲등산객들은 멧돼지를 보면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고 주변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로 신속히 피해야 한다. ▲농민들은 멧돼지 발견 시 소리치며 쫓아내면 위험하므로 즉시 112나 119 또는 시·군으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시민들은 갑자기 움직여 멧돼지를 흥분시키지 말고 집이나 인근 건물로 대피한 후 112나 119 등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멧돼지 교미기간인 11월~12월, 포유기인 4월~5월에는 성질이 난폭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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