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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집, 구경할래?’

개성 가득한 아티스트의 라이프스타일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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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54-255호 왕진오⁄ 2012.01.02 14:24:20

‘우리집, 구경할래?’ 뉴욕의 패션 사진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 셀비. 그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유명인들의 일상과 그들의 집, 일하는 공간을 소개한다. 이 책에는 그가 사진 작업을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건축가·예술가·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일상이 담겨 있다.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하고 값비싼 가구들로 채워진 모델하우스 같은 곳이 아니라, 각자의 취향과 이야기가 가득 담긴 지극히 사적인 공간이라 더욱 흥미롭다. 또한 이 책에는 토드 셀비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스티커도 선물로 들어 있다. ‘우리 집, 구경할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작업 공간과 생활공간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보여주면서 동시에 가장 진솔한 모습을 드러낸다. 아트북스 펴냄. 토드 셀비 지음. 정신아 옮김. 2만3800원.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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