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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갤러리엠 ‘클러스터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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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65호 김대희⁄ 2012.03.12 17:59:53

각기 다른 재료로 작가 개인의 취향과 관심에 따라 정의된 현대 사회의 의미를 보여주는 ‘CLUSTERS’ 전이 갤러리엠에서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린다. 김주리, 박형지, 신건우 3인의 젊은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의 제목인 클러스터는 음악용어로, 동시에 여러 음을 내는 다중화음을 뜻한다. 김주리의 작업은 물과 흙을 섞어 빚은 조각이 다시 물로 그 형태가 변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각 설치작업이다. 박형지의 작업은 회화지만 율동감과 생동감이 강해 입체적인 느낌마저 든다. 신건우의 작업은 굉장한 디테일이 가미된 부조 작업으로서 역동적인 움직임과 함께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을 전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작가의 작업이지만 세 가지의 다른 표현이 조화를 이루는 만남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작업의 기초 내용들 역시 동시대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나 개인적 발견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요소를 찾을 수 있다. 전시에는 김주리 5점, 박형지 6점, 신건우 3점으로 총 14점이 선보인다. 전시 제목처럼 세 작가의 작업들은 클러스터 화음으로 갤러리를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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