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설준희의 골퍼를 위한 신체 리모델링 ⑪]골프 칠 때 이 자세는 피하라

자세 잘못 잡으면 부상 위험도 커져

  •  

cnbnews 제335호 박현준⁄ 2013.07.15 13:22:39

지난호에서 올바른 전신 자세와 잘못된 자세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엔 구체적으로 골프를 칠 때 잘못된 자세가 왜 발생하는지 그 원인을 알아보려고 한다. 1. S 자세 어드레스 했을 때 허리 부분이 과도하게 들어가면 잔등에서 허리까지의 모양이 S모양을 이루게 되는데, 이 자세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다. 이 자세를 취하면 스윙 시 상체를 들어 올리게 되고, 척추각을 유지할 수가 없다. 또한 백스윙에서 오버 스윙이 되는 것이 보통이며 시간이 갈수록 척추의 곡선이 변한다. 아래로는 골반 이상과 위로는 어깨의 근육배열 이상이 생기면서 통증질환으로 이행이 된다. 따라서 잔등은 뒤쪽으로 요추부분은 반듯이 유지해야 한다. 2. C 자세 잔등과 허리 위의 부분이 밖으로 굽은 형태인 사람에서 생기는 자세이다. 이 자세에서는 백스윙 시에 가슴과 어깨의 회전이 잘 되지를 않는다. 3. V 자세 제일 나쁜 자세이다. 맨 위의 잔등은 거의 뒤쪽을 향하고 중간 부분부터 V 모양으로 각을 이룬다.

어깨와 머리의 정열 이상 신체 디자인이 정상이라면 우리 어깨의 중심선에서 그은 수직선이 귀의 중심을 지나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프로 골퍼 포함)에게서 이 정렬에 이상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우리 눈이 신체보다 미세하나마 앞으로 나가 있어 뇌는 실제의 거리를 인식하게 돼 실제보다 우리의 손은 짧은 거리로 움직이게 된다.

실제 골프 교습가들이 어드레스자세에서 턱을 들라고 주문하는 것은 몸의 회전 시 어깨가 지나갈 자리를 확보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눈의 위치를 정확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도 프로 골퍼에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어깨-머리를 교정하는 운동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양 팔을 몸과 수직이 되게 양 쪽으로 벌린 상태에서 머리를 들면서 팔을 등 뒤로 향하게 한다. 10초 동안 머리를 들고 유지한다. 눈의 위치가 지면과 수평선에서 30도 이상 위쪽을 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드레스시의 부상 어드레스 때는 부상이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다만 이 때도 허리에 가해지는 힘이 크기 때문에 평소 허리근육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프로 골퍼의 경우는 어드레스 자세가 주는 위험 부담은 없으나 아마추어, 특히 여성이나 연로한 사람의 경우는 허리를 굽히고 있는 자세가 몸무게의 2~3배의 압력이 가해지는데 잘못된 자세로 오래 몸에 힘을 주고 있는 경우는 허리에 이상이 올 수 있다. 백 스윙 운동을 할 때 우리 신체의 각 부분을 각각 인식하면서 움직일 수는 없다. 우리 몸의 근육들은 체인으로 연결돼 움직이는 것이다. 특히 골프에서는 몸과 사지가 함께 움직여야 정확성, 강력성, 지속성을 함께 할 수 있고 부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많은 사항이 필요 한데 그 중에서도 하체의 균형적 힘과 코어의 안정적 힘이 필요하다.

역피봇이 되는 이유 ① 척추의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② 코어가 안정돼 있지 못한 경우 ③ S 자세 ④ 하체의 힘이 약한 경우 ⑤ 균형감이 약한 사람

스웨이가 되는 이유 ① 엉덩이 근육이 너무 타이트할 때 ② 척추의 mobility가 떨어질 때 ③ Gluteal 근육이 약한 경우 ④ 상체의 mobility 가 떨어질 때

몸의 회전이 안 되는 경우 ① Gluteus medius 근육과 복부 근육이 약할 때 ② 잔등의 근육이 타이트 할 때 ③ Spine mobility가 약할 때

Over the top ① 목 근육이 타이트 할 때 ② C 자세 ③ 코어가 안정되지 않은 경우 ④ 엉덩이가 타이트 할 때 - 설준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체리모델링센터 자문위원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