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에이치가 8월 기획전으로 사윤택의 개인전 ‘순간, 틈에 대한 언술’을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작가는 기존 작업에서 ‘시간, 공간’의 왜곡된 풍경을 포착해서 작품에 보여줬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보이는 작품들은 막연하고 편안한 거리의 스침 속에서 마주한 순간의 풍경들을 작품에 담으려고 했다. 작가의 작품 속에 표현되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자신의 의식 속에서 죽음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지속’을 느끼게도 한다.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공간을 통해 역동적이고 정적인 모습의 작품들을 살펴 볼 수 있다. 한편 작가는 국민대학교 대학원 회화전공 박사과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양화 전공 졸업, 서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과정을 거쳤다. 201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지원 공모에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청주에서 올해의 좋은 작가상, 경기도에서 경지문화재단 우수예술창작활동지원 공모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 김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