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이어 골프를 치기 전에 미리 받아보면 좋은 검사를 알아본다. 손가락 강도 검사
손가락 및 악력 검사기를 통해 손가락의 근육강도를 측정한다. 복부 강도 검사
허리를 벽에 대고 1분 이상 유지한다. 한쪽 다리를 들어도 유지돼야 한다. 유산소 능력 검사
운동을 계속하면 외부로부터 산소를 받아들여서 운동 에너지를 만든다. 그러나 무한정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 정도에 이르면 산소 소비율이 더 이상 증가 하지 않는다.(최대 산소 섭취량) 이 시점이 그 개인의 유산소 능력을 나타내 주는데, 프로의 경우는 이 최대 산소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양 다리 길이 측정
복숭아 뼈에서 골반의 앞, 위쪽이 튀어나온 부분의 길이를 측정하여 좌, 우를 비교한다. 골프를 치기 전에 미리 해봐야 할 검사들에 대해 알아봤다. 그렇다면 이번엔 필드에서 라운딩을 하기 이전 몸을 풀어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골프를 치기 전엔 미리 스트레칭을 해 몸을 풀어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라운딩 직전의 스트레칭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프로들과는 달리 골프장에 도착해서 별다른 준비 운동 없이 라운딩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최근에는 캐디들이 주도하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나 이는 많이 부족한 감이 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유연하게 해주면서 골프 스윙에도 도움을 주는 방법이어야 한다. ① 7h to 4h
어깨 넓이로 양발을 벌리고 서서 골프채의 양끝부분을 양손으로 잡는다. 한쪽 허리를 구부려 골프채의 끝이 지면을 향하도록 한다. 좌우를 번갈아 한다. ② 무릎 수직으로 올리기
어깨 넓이로 서서 골프채를 양손으로 잡고 배꼽 높이 올려서 채가 지면과 수평이 되게 한다. 한 쪽 무릎을 직각으로 올려서 골프채에 닫게 한다. 좌우 교대로 한다. ③ 라운지
채를 지면에 둔 채 버티고 반대 팔을 머리 위로 올린다. ④ 스윙 플랜 운동
채를 들고 스윙을 하듯이 몸을 푼다. ⑤ 레벨다운
그림과 같은 자세로 몸을 풀도록 한다. - 설준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체리모델링센터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