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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5% "한반도 통일, 경제성장에 도움 된다"

KTV 통일 기획대담 20회 연속방송, 통일의 지름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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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4.05 17:53:57

▲통일한반도.(이미지=KTV)

(CNB=왕진오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한반도 통일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7일부터 시작되는 KTV(원장 김관상) 통일 기획대담 '통일로 가는 길'(연출 최정윤, 진행 허문영) 제작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한반도 통일이 우리 경제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35.6%"매우 도움될 것", 39.8%"어느 정도 도움될 것"이라고 답해, 75.4%가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이 14.4%였고,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4.9%, "전혀 도움 안 될 것"3.0%였다. (모름·무응답 4.5%)

지난 2008년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를 남북 간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제하는 문제와 관련해선, 34.7%"해제하는 데 동의한다."고 답해 24.4%로 나타난 해제하는 데 반대다는 응답보다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모름·무응답 40.9%)

'통일비용의 조성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25.4%"적극 참여하겠다.", 47.4%"참여를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고, "참여할 의사가 전혀 없다"18.0%로 나타났다.(모름·무응답 9.2%)미국과 중국도 통일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68.3%,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 14.0%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모름·무응답 6.9%)

▲박근혜 대통령 독일순방 모습.(사진=KTV)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제안에 대해선 63.0%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률 20.5%3배 가량을 차지했고, '드레스덴 3대 구상'가운에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남북 경제협력' 36.5%, '국제사회 교류협력' 30.7%, '문화·스포츠 교류협력' 17.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443일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3.7%포인트(95% 신뢰수준)였다.

한편 KTV는 오는 4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시에 기획대담 '통일로 가는 길'20회 연속으로 방송한다.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과 남북관계개선, 통일기반 조성, 통일한국의 미래상 등 통일에 관한 모든 주제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상세히 짚어본다.

7일 방송되는 첫 회 '통일은 대박이다'편에선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이 출연해 통일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집중 분석한다.

82'통일 준비, 통독에서 배우자'편에선 독일 통일의 과정과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짚어보고, 9일에는 3'통일준비위 발족, 역할과 기대효과'편이, 10일에는 4'통일의 걸림돌, 북한 핵'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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