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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해외기관의 산업관광 거점으로 인기 몰이

근현대사 전시를 통해 한국 경제 발전과 민주화의 경험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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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4.16 15:57:21

▲16일 예멘 경제사절단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CNB=왕진오 기자) 19세기 후반 개항 이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전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왕식)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성공적인 민주화를 배우려는 외국인들과 기업현장을 찾는 산업시찰단의 산업관광 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014416 예멘의 기업 대표, 임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영어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람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34일간 한국을 방문한 예멘 경제사절단은 삼성전자, 기아차, 시화호조력박물관 등 우리나라의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민주화 과정에 대한 전시를 관람했다.

경제사절단은 박물관 관람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시련을 극복하고 짧은 기간에 이루어 낸 대한민국의 성공 비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16일 예멘 경제사절단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한미국역사박물관)

특히 1970~80년대 중동 건설 붐을 견인했던 중동파견 근로자와 IT기술 축적 및 산업 발전에 관한 전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물관을 찾은 예멘 경제사절단 단장 Fathi Saeed(예멘 Natco Holding사 대표)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람을 통해 한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지키면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조화롭게 이루어낸 점이 감명 깊었다.”라고 말했다.

김왕식 관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사회·경제 발전, 민주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라며 한국의 발전 모델, 한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져 한국의 과거 경험을 공유하려는 많은 해외 기관과 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한국의 산업현장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 세종대로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121226일 개관한 이후 관람객 140만여 명(외국인 2만여 명 포함)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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