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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면서도 슬픈 두 남자 이야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9회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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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4.17 15:23:00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제작 발표회 모습.(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무대에 옮긴 괴물 같은 작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개막 1달 만에 누적 4만 관객을 돌파하며 9회 공연 연장에 들어간다.

지난 3월 11일, 2014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로 닷을 올린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올해 개관 10년을 맞이해 창작 뮤지컬을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으로, 한국 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글로벌 소재로 한국 창작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역의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앙리뒤프레'역의 박은태, 한지상 등 전 출연배우들이 1인 2역을 소화하는 만큼 체력과 감정 소모가 큰 작품이지만, 출연배우들은 매 공연마다 소름끼치는 가창력과 혼신을 다한 열연을 펼치며, 3시간 동안 관객을 압도하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이라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1818년에 출간된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고의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들과 함께 웰메이드 뮤지컬의 첫 시작을 알리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며 그 위상을 높였다.

총 80회 공연으로 폐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개막 1달 만에 누적 4만 관객 돌파를 이루며 그호응과 성원에 힘입어 5월 18일까지 9회 연장공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연장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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