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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신명나게 펼쳐지는 강원도 민속문화 공연, '2014 강원민속문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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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 2014.07.28 16:44:34

▲'강릉농악'.(사진=국립민속박물관)

(CNB=왕진오 기자) 강원도의 고유한 민속문화를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강원민속문화의 날'행사가 7월 30일∼31일 이틀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원민속문화의 날'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이 진행하는 '2014 강원민속문화의 해'사업의 하나로 서울 한복판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장이다.

30일에는 ‘강릉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속초북청사자놀음’,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강원도 무형문화재 제9호)’, 31일에는 ‘매지농악판굿놀이(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정선아리랑(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평창둔전평농악(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호)’ 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민속문화 체험으로 원주역사박물관의 ‘전통매듭실 팔찌 만들기’, 속초시립박물관의‘북청사자놀음, 탈․저금통 만들기’, 인제산촌민속박물관과 내설악예술촌공공미술관에서 함께 진행하는 ‘인제 전통 목기와 아크릴 액자시계 만들기’가 행사기간 이틀 동안 계속된다.

체험을 하다 무더위에 지쳤다면 시원한 강원도 전통 음료 체험도 권하고 싶다. ‘강원도의 시원함을 마신다!’ 코너 에서는 관람객에게 강원도의 전통 음료인 메밀차, 옥수수차, 솔순차, 오미자차를 차갑게 시음하며 더위를 식히는 행사도 준비했다.

‘강원문화의 날’행사에는 강원도의 문화와 축제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원도청에서는 강원도내 18개 시·군의 문화와 축제를 소개하는 ‘민속을 두 손愛! 강원을 품안愛! 일상의 쉼표, 강원도로 놀러오세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사진=국립민속박물관)

특히‘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아리랑제(10월 9일~12일, 4일간)를 비롯한 정선군의 문화와 축제를 소개하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떠나요!’와 철원군의 ‘스토리가 있는 철원 여행’ 체험장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강원도의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바탕으로 한 축제 등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철원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파머스 마켓 황금마차 PX’도 함께 운영한다.

‘2014 강원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강원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민속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및 정리를 바탕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민속문화 유산의 발굴 및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민속문화 유산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6월 5일 강원도와 ‘2014 강원민속문화의 해’ 협약을 체결하여, 조사, 연구, 교육, 행사, 콘텐츠 자원화 등 총 29개 사업을 강원도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강원민속문화의 날’ 행사는 특히 이 기간에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 ‘강원별곡(7월 23일 ~ 9월 10일)’과 연계해 강원의 민속문화를 단순히 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체험을 통해 다각도로 즐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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