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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의 ‘부창부수 세월호 추모’

한인 단체 응원석에서 팬에게 추모 리본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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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15.04.14 09:36:17

▲추신수 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장에서 추신수 팬클럽 회원에게 세월호 추모 리본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뉴스코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 선수가 지난 11일 열린 홈경기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 리본을 달고 출장한 것과 맞춰, 그의 미모 아내 하원미 씨도 한인 단체 응원단 속에 섞여 추 선수 응원을 나온 팬들에게 세월호 추모 리본을 달아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 

하 씨는 이날 1루 쪽 외야 3층에 마련된 ‘추인달’(‘추신수 인 달라스’의 약자로 현지 한인 팬클럽) 단체응원석에서 추인달 회원들에게 세월호 추모 리본을 직접 달아줬다고 현지 한인 언론 뉴스코리아가 보도했다. 

추 선수는 이날 뉴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일은 세월이 지나면 잊히기 마련이지만 세월호 참사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된 일이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 일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리본을 달고 경기장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알링턴 바넷 중학교(Barnett Junior High) 8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크리스 정 군에게 ‘추 파운데이션’ 장학금을 전달한 그는 “나도 처음 야구를 시작할 때 생활이 넉넉지 못했다지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주위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가 생활이 나아지면 내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장학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추신수 선수가 한인 크리스 정 군에게 추 파운데이션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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