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 갤러리아트유저 ‘최자현 회화전 - 마음을 담는 그릇’
▲최자현, ‘리플렉션(Reflection) - C15052’. 나무 패널에 오일, 128 x 73c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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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갤러리아트유저가 가나인사아트센터 제2 전시장에서 최자현 작가의 회화전 ‘마음을 담는 그릇’을 11월 11~17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기존의 평면 회화 작업과는 차별화된 또 다른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도자기나 과일, 음료수 캔, 병 등을 소재로 부조와 회화를 결합한 방식의 회화 작업을 해온 작가는 나무 패널을 양각과 음각의 형태로 깎아낸 뒤 채색해 평면에서 탈출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갤러리아트유저는 “작가는 사물의 앞면과 뒷면, 혹은 윗면과 아랫부분처럼 동시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모습까지 한 화면에 온전하게 보여주고자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채택해 실물처럼 생생하게 사실적인 그릇으로 묘사한다”며 “또한 현재 만들어지고 쓰이는 평범한 그릇(차사발) 즉 살아 숨 쉬는 그릇을 그림으로써 동시대의 문화도 함께 표현한다”고 밝혔다.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