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 선정 전시]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비비드 드림’전
▲유은석, ‘스마일을 좋아하는 겁쟁이 헐크’. FRP, 우레탄 도장, 250 x 350 x215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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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김금영 기자)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이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들과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와의 교류전 ‘비비드 드림’을 갤러리 5와 6에서 12월 20일까지 연다. 한 번씩 전시 장소를 바꿔 가며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교류전은 지역 창작 공간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세라믹창작센터의 상-하반기 입주 작가인 김명주, 박성연, 백경원, 유은석, 유의정, 이은영, 정욱, 한정은, 프란체스코 아르디니(Francesco Ardini, 이탈리아), 라우라 메르고니(Laura Mergoni, 이탈리아), 마리옹 드라뤼(Marion Delarue, 프랑스), 나우쉰 바리(Nausheen Bari, 인도) 작가와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인 갈유라, 변대용, 손몽주, 신지혜, 조이경 작가 등 총 17명이 참여한다.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측은 “세라믹창작센터는 도자와 타 장르 간의 적극적인 교류와 융합을 추구하고, 홍티아트센터는 부산무지개공단 근로자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며 “성격이 다른 두 창작 공간의 작가들은 재료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앞으로도 양측 기관의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부산과 김해 지역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금영 기자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