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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 슈페리어 갤러리 - 그룹전 ‘담다’, ‘온기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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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63-464호(신년) 윤하나 기자⁄ 2015.12.31 08:51:54

▲최영욱, ‘Karma’, 캔버스에 혼합 재료, 92 × 84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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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윤하나 기자) 슈페리어 갤러리는 2016년 1월 7일~2월 26일 ‘담다’(1관)와 ‘온기를 더하다’(2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제 1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시 ‘담다’에선 5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평면과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담다’는 ‘가지다’보다 더 한계가 있고 소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이는 말이라고 갤러리 측은 설명했다. 우리가 머물던 시간 속의 추억과 기억을 아련히 담아내고 동시에 작가, 작품, 관객이 서로 교감하는 전시로서, 2016년 새해 소망을 함께 담아 가라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와 더불어 달항아리 도자기만을 고집하는 강민수 작가의 작품들, 김병진 작가의 Pottery-Love도 선보인다. 중간 부분이 둥근 모습이 달과 닮아서 이름 붙여진 달항아리 도자기는 은은한 모습과 색감이 멋스럽다. 

‘온기를 더하다’(제 2전시관)전에서는 이정은 작가의 도자와 정영주 작가의 회화전이 진행된다. 1260도에 이르는 고온에서 소성된 도자기로 만든 이정은 작가의 펜던트는, 최대한 얇게 제작하고 높은 온도에서 소성시켰기 때문에 여느 작품들보다 빛의 투광성이 높다. 이외에도 화병, 캔들 홀더 같은 일상에서 사용가능한 소담한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한편 한지를 소재로 산동네 풍경을 그리는 정영주의 작품은 추억과 회상을 자아낸다. 아크릴로 어둡게 채색한 한지 위에 은근하게 빛나는 불빛들은 서로 대비되며 조형성과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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