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세움아트스페이스 - '어리스머틱'
▲김병주, ‘퍼밀리어 신 - 마카오(Familiar Scene - Macau)’. 스틸, 우레탄, 페인트, 아크릴 보드, 120 x 120 x 100cm. 2015. 사진 = 세움아트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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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윤하나 기자) 세움 아트스페이스의 전 공간에서 펼쳐지는 ‘어리스머틱(Arithmetic)’은 10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설립 1주년 특별 기획전이다.
총 다섯 개 공간으로 나누어진 세움 아트스페이스의 각 전시장에서 참여 작가들의 페인팅,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신작 및 미발표 작품을 볼 수 있다. 고경호, 김나경, 김병주, 김유나, 김종구, 문주, 박지희, 유예지, 이충현, 한지현 등 10인의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은 동시대적 고민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 제목인 ‘어리스머틱(Arithmetic)’은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일컫는 수학적 용어를 비유한 단어다. 작가들의 개성적 관점과 문제의식에 대한 접근의 차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갤러리 측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서로 다른 장르들이 마주하고 공유되는 접점을 확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작가적 고민의 변주를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3월 4~27일.
윤하나 기자 heee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