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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구슬모아 당구장 - ‘신모래: ㅈ.gif - 노 시퀀스, 저스트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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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472호 윤하나 기자⁄ 2016.03.03 08:57:16

▲신모래, ‘노 시퀀스, 저스트 해프닝(No Sequence, Just Happening)’. 디지털 프린트, 130 x 100cm, 2016. 사진 = 구슬모아 당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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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저널 = 윤하나 기자)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시를 선보일 다섯 팀을 선정하고, 첫 전시로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의 ‘신모래: ㅈ.gif – No Sequence, Just Happening’을 연다. 

신모래는 주로 소년, 소녀가 등장하는 일상의 다양한 상황을 핑크 톤의 색감과 그림자, 네온 조명 같은 빛의 강약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신모래는 정지된 장면을 이어 붙여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gif’라는 새로운 형식을 활용해 그동안의 작업에 중요한 모티브가 돼왔던 ‘기억’의 다양한 층위를 풀어낸다. 

30여 점의 일러스트 작업을 결합해 제작한 세 개의 영상 작업은 12채널로 분할된 화면, 2배의 속도로 재생되는 화면, 정속도로 재생되는 화면으로 각기 다르게 구성된다. 작가는 이 영상 작업에서 gif 형식을 활용해 시간이 지나면서 서사적 연속성은 사라지고(no sequence) 특정 장면이 파편적으로 떠올라 되새김되는(just happening) 기억의 속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전시는 3월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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